분류 전체보기85 행사 이후 저번 일주일은 숨막히게 흘러갔다. 회사에 행사가 있었는데, 행사일은 정해져 있었는데 준비가 덜 되어 빠른 호흡으로 준비하느라 불만이 머리끝까지 차올랐다. 퇴근 시간은 커녕 정말 문닫을 시간이 되어도 일이 끝도 없었다. 팀원들이 아무도 못가고 함께 일을 하는데 그 불만들도 내가 듣고, 모두가 나를 향해 원망을 뱉어 내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는 정말 이 회사가 가깝고,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가까워서 늦게 끝나도 집에 쉽게 갈 수 있어서 겁쟁이인 나한테는 완전 딱이었는데 회사 환경도 불안하고, 일 자체도 성장할 수 없는 것 같고 더이상 회사에 있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만 들었다. 뭔가는 배울게 있다고 계속 생각은 하고 있지만 행사가 끝나고 다시 출근해보니 그것마저 배우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마음속의 스트레스가.. 2023. 10. 24. 이직 준비 난 사실 이직할 때가 안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좀더 일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회사가 불안정하니까 이직을 해야할 것 같다. 불안정하니까 회사에 있는 리더들도 불안정하고 그래서 일의 균형이 흐트러지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처리는 나보다 나을 수 있지만 뭔가 영어로 일하는 곳에 가고 싶다. 그래야 더 이쁜 말을 쓸 수 있을거 같은?ㅋㅋㅋ (말을 못하니깐) 아무튼 뭐부터 해야할까 이 생각이다. 뭔가 생각이 계속 있었으면 모를까 너무 준비가 안되어 있는 상태인거 같다. 그런데 생각해봐라 결혼하기 전에도 그랬었는데 회사다니면서 준비가 확실히 되어 있는 때가 있었나 싶다. 난 여전히 지금도 그대로다. 나 자신이 이 모양이니까 회사가 이 모양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있다. 자신의 품격에 맞는 회사에 들어가.. 2023. 10. 4. 여행 동안 기나긴 명절 동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데 마음이 하나도 편하지 않았다. 왜지... 특별히 나쁜 일도 없는데 마음도 몸도 편치가 않았다. 뭐하나 똑부러지게 내가 잘하고 있는게 없다고 생각한다. 이게 정확한 나의 마음인거 같다. 부모님 집에 가도 뭔가 떳떳하지 않은거 같다. 애들을 잘 키우는거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좋은 회사를 다니는것도 아니고, 체력도 비실비실해서 걱정이고, 살림도 꽝이고. 자기계발을 철저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TV에 진로를 바꾸고 성공한 사람들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어쨌든 갑자기 바뀌게 된 환경에 대해 노력하고 또 노력했던거 같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거나, 다이어트를 한다거나, 공부에 몰입을 했다거나 일에 몰입을 했다거나, 뭔가 연구 골몰 몰두.. 아 뭔가 쉬는 연휴에 디벨롭을 .. 2023. 10. 2. 다이요트 명절을 앞두고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있을까?ㅋㅋㅋ 나의 몸무게 일지를 살펴보면 나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벌써 46kg였다...ㅋㅋ 생각보다 뚱뚱하지는 않았고 키가 좀 컸다.(그 또래에 비해) 그런데 다리는 좀 두꺼웠뜸. 그러다 중학교 1학년이 되었고 그때 58kg가 되었다. ㅋㅋㅋㅋㅋ 키는 약간 컸다. 그때 인절미를 너무 많이 먹었다. 학교 갔다오면 집에 인절미가 많아서 그걸 간식으로 많이 먹었다. ㅠㅠ 그러다 중학교 2학년때 나름 다이어트를 해서 52kg가 된다. ㅋㅋㅋ흐흐 그게 더이상 볼 수 없는 몸무게가 될줄이야 이후로는 그냥 60kg로 학창시절을 보냈다. 많이 먹었떠.. 대학생이 되고도 숱한 다이어트 시기가 있었지만 최저 몸무게는 58kg를 밑돌지 못했던거 같다. 그러다 결혼하고 나서 넘 힘들어서.. 2023. 9. 26. 이전 1 2 3 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