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이직할 때가 안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좀더 일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회사가 불안정하니까 이직을 해야할 것 같다.
불안정하니까 회사에 있는 리더들도 불안정하고
그래서 일의 균형이 흐트러지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처리는 나보다 나을 수 있지만
뭔가 영어로 일하는 곳에 가고 싶다.
그래야 더 이쁜 말을 쓸 수 있을거 같은?ㅋㅋㅋ (말을 못하니깐)
아무튼 뭐부터 해야할까 이 생각이다.
뭔가 생각이 계속 있었으면 모를까 너무 준비가 안되어 있는 상태인거 같다.
그런데 생각해봐라
결혼하기 전에도 그랬었는데
회사다니면서 준비가 확실히 되어 있는 때가 있었나 싶다.
난 여전히 지금도 그대로다.
나 자신이 이 모양이니까 회사가 이 모양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있다.
자신의 품격에 맞는 회사에 들어가게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좀 있다.
물론 그 안에서 포지션을 잘 잡으면 또 그렇게 멋진 회사 생활을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욕심 대비 노력이 부족한거 같다.
거기다 아이들 공부도 시켜야 하는 미션이 생겼다.
아아아아아아ㅏㅇ...........
애들 문제집 요즘 엄청 어렵다.
영어랑 국어만 봤는데, 아무래도 독해력이 우리 아이가 좀 부족한거 같아서
문제집을 사서 함께 푸는데
이게 그냥 쉽게 되는 문제가 아니었다.
해야 할것도 많고 제대로 해야할것도 많고
뭐가 제대로인지도 모르겠고
나는 꿈만 크다.
난 꿈이 항상 큰데 생각해보면 변한게 하나도 없다.
여전히 게으르고, 눈치도 없고, 쉴거 다 쉰다.
그냥 애기를 낳아서 체력이 약해졌다.
그거 하나 달라졌다.
사주 관련해서 뉴스레터를 받아보는게 있는데
나의 10월의 운은 나의 자기계발을 위해 온전히 보내라고 한다.
억지로 해야하는게 많을 수 있겠지만
24년을 위해서 10~12월까지는 무조건 열심히 자기계발을 위해서 지내라고.
너무...지금의 나와 맞는 내용 ㅠㅠ
그래서 회사가 어떻게 되든
일단 나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내가 해야 할 것과 하고 싶은 것을
함께 하기로 했다.
회사 일은 그냥 할만큼만 하자!
난 또 J이라서 계획이 없으면 아무 생각도 아무 일도 안하는 사람이라
계획부터 세워야 한다. (계획을 비록 지키지는 않을지라도)
계획을 세워서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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