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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직 준비

by 돌돌스 2023. 10. 4.

난 사실 이직할 때가 안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좀더 일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회사가 불안정하니까 이직을 해야할 것 같다.

불안정하니까 회사에 있는 리더들도 불안정하고 

그래서 일의 균형이 흐트러지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처리는 나보다 나을 수 있지만

뭔가 영어로 일하는 곳에 가고 싶다.

그래야 더 이쁜 말을 쓸 수 있을거 같은?ㅋㅋㅋ (말을 못하니깐)

아무튼 뭐부터 해야할까 이 생각이다.

뭔가 생각이 계속 있었으면 모를까 너무 준비가 안되어 있는 상태인거 같다.

그런데 생각해봐라

결혼하기 전에도 그랬었는데

회사다니면서 준비가 확실히 되어 있는 때가 있었나 싶다.

난 여전히 지금도 그대로다.

 

나 자신이 이 모양이니까 회사가 이 모양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있다.

자신의 품격에 맞는 회사에 들어가게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좀 있다.

물론 그 안에서 포지션을 잘 잡으면 또 그렇게 멋진 회사 생활을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욕심 대비 노력이 부족한거 같다.

거기다 아이들 공부도 시켜야 하는 미션이 생겼다.

아아아아아아ㅏㅇ...........

애들 문제집 요즘 엄청 어렵다.

영어랑 국어만 봤는데, 아무래도 독해력이 우리 아이가 좀 부족한거 같아서

문제집을 사서 함께 푸는데

이게 그냥 쉽게 되는 문제가 아니었다.

해야 할것도 많고 제대로 해야할것도 많고

뭐가 제대로인지도 모르겠고

나는 꿈만 크다.

 

난 꿈이 항상 큰데 생각해보면 변한게 하나도 없다.

여전히 게으르고, 눈치도 없고, 쉴거 다 쉰다.

그냥 애기를 낳아서 체력이 약해졌다.

그거 하나 달라졌다.

 

사주 관련해서 뉴스레터를 받아보는게 있는데 

나의 10월의 운은 나의 자기계발을 위해 온전히 보내라고 한다.

억지로 해야하는게 많을 수 있겠지만

24년을 위해서 10~12월까지는 무조건 열심히 자기계발을 위해서 지내라고.

너무...지금의 나와 맞는 내용 ㅠㅠ

 

그래서 회사가 어떻게 되든

일단 나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내가 해야 할 것과 하고 싶은 것을

함께 하기로 했다.

회사 일은 그냥 할만큼만 하자!

 

난 또 J이라서 계획이 없으면 아무 생각도 아무 일도 안하는 사람이라

계획부터 세워야 한다. (계획을 비록 지키지는 않을지라도)

 

계획을 세워서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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