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새벽 3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자는 시간을 넘기면 약간 센치해져서, 이것저것 유튜브 세상을 돌아다니다 겨우 잠든다.
어제는 재미난것좀 보고자야지, 생각해서 OTT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는데 결국 찾지 못했다.
그래서 유튜브로 계속 노래를 들었다.
윤하, 잔나비, 로이킴, 악동뮤지션....
듣고 있으니까 정말 감성이 폭발해서! 늦게 자느라 아침에 일어날때 정말 피곤했다.
(감성새벽의 최후)
정말 부러운 재능 중에 하나가 노래를 잘하는거다.
얼굴은 늙지만 목소리는 안 늙는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그 때 그 노래를 들으면, 또 그 목소리를 들으면 그 감성이 고스란히 떠오른다.
이런 시간도 있는거지.
그런 시간을 어제 가졌더니
오늘 퇴근하는데 자기계발이라도 해야할 것만 같은 당위성?을 느꼈다.
오늘 푹 쉬고, 내일 안 바쁘고, 즐거운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오늘 자기계발은 안하고 일찍 잘거다.
잠이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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