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꿈의숲에서의 산책 (+너구리)

 

요때쯤이다. 달이 뜰 무렵에 북서울꿈의숲에 갔다.

엄청 선선했다. 역시 자연바람이 최고다.

이 앞에 사는 사람들은 여기로 맨날 산책나오겠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산책길에 꽃도 이쁘게도 피어있었다.

 

 

아가들이랑 선생님이 자연공부하러 나온거 같은데 갑자기 사람이 몰려서 가봤더니 너구리가 있었다!

 

 

선생님들이 자주 봤는지 얘는 상태가 괜찮네, 이러셨다. 병걸리고 이런 애들도 많은가보다 ㅠ

어쨌든 배고픈지 자꾸 땅을 쑤시고 다녔다.

너무 신기..

 

이렇게 평화로운데 너구리라니..

어느쪽에서 찍은 사진은 어둡고 너구리 사진은 밝게 나왔네 하지만 분명 어둑어둑한 시점이었다.

 

 

오늘 북서울꿈의숲은 너구리도 있었지만 노을도 있었고 반려견들도 진짜 많았다.

자연, 동물, 노을... 😍

그리고 모기.;

 

돌아보고 위쪽에 있는 사슴도 보고 왔다.

그리고 사슴까지...

동물원이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