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어린이집에서 다먹은 커피컵에 방울토마토 모종을 담아왔다. 나는 식물을 너무 키우고 싶지만 항상 죽이는 쪽이었는데, 이번에는 잠깐 관리 안한 사이에 방울토마토가 잘 자라 있어서~ 관리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 1달 남짓 지났는데, 방울토마토가 잘 자라서 나뭇가지를 두번이나 바꿔주었고, 그 사이에 열매도 몇개 달려서 플라스틱컵에서 화분으로 확장된 환경에서 자라게 되었다.
지금 키가 많이 자라서 나뭇가지를 다시 받쳐주어야 한다.
저 화분과 흙은 다이소에서 샀다. 화분과 화분받침대 세트로 3천원 언저리였던거 같다. 흙도 2,3천원?
나뭇가지는 어디 산책다니면 하나씩 주워온다 ㅎㅎㅎ
어쨌든 나뭇가지를 잘 세워서 창밖에다 걸어놓았다.
우리는 베란다가 없어서 화분 키우기는 좋지 않은 집이지만, 요즘 밖에다 걸어놓을 수 있게 다이소에 걸이도 나와서 그걸 사서 걸어놓으니 햇볕을 아주 쑥쑥 잘 받아서 먹으며 잘 자라고 있다.
장마가 걱정된다. 이제 열매가 막 달리기 시작하는데, 장마때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집에 들여놓아야 겠다.
방울토마토를 시작으로 식물 키우는데 맛들리면 어떡하지?ㅋㅋ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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