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13 8월의 일요일, 감사일기, 다짐일기 오늘은 친구 결혼식이 있었다. 아침부터 부은 얼굴로 옷입고 화장하고..ㅋㅋ 첫째가 화장하니까 이쁘다며~ (백만년만에 보는 화장한 모습) 그런 자식이 있어서 어찌나 감사한지 진짜 나는 우리 아가들 없었으면 어쩔뻔 했을까 너무너무 감사하다. 또 꾸물거리다 늦게 출발했는데 구두굽이 부러졌다... 부러진 상태로 결혼식에 갔다 ㅋㅋㅋ 지도에 보니까 근처에 구두수선소가 있었는데 찾아도 없었다. 나중에 지하철역까지 친구가 태워다주어 고마웠다. 다들 결혼해라..!! 구두를 하나 사려고 했는데 급하게 살 수는 없고 또 백화점 이런데는 너무 비싸다. 구두도 SPA브랜드가 있었으면 좋겠다. 별로 신지도 않고, 한창 좋은 브랜드 구두를 몇번 선물받았는데 발이 아파서 몇번 신지도 못했고 너무 아까웠다 ㅠㅠ 구두를 신고 싶다면 .. 2023. 8. 27. 8월의 토요일, 감사일기, 다짐일기 오늘 더위를 먹었는지 종일 해롱해롱 짜증쟁이였다. 머리도 아파서 타이레놀도 먹었다. 타이레놀이 있어서 우선 감사했다..! 오늘 첫째가 자꾸 친구랑 놀고 싶다고 해서 첫째 친구에게 연락해서 약속을 잡았다. 잡고 나서 치과에 갔다. 치과 근처에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는데 몸이 해롱거려서 자꾸 신랑한테 짜증을 냈다. 물론 신랑이 뭐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긴 있었는데 그래도 80%는 받아줘서 감사했다. (20%?ㅋㅋ) 그래도 오후에 친구가족이랑 재미난 시간을 보내서 즐거웠다. 오늘 몸이 메롱이어서 재밌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만나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니까 기분도 풀리고 너무 즐거웠다. 친구 가족은 항상 볼때마다 나보다 더 바쁘고 고된 일상을 보내는거 같은데 밝고 성실해서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이웃을 두어.. 2023. 8. 26. 8월의 목요일, 감사일기, 다짐일기 저녁으로 맛있는 요거트를 먹고 있는데 감사하다. 삶은계란도 함께 먹고 있어서 감사하다. 엄마가 아이들 보는거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신랑이 나를 이해해주고 착한 사람이라 감사하고 아가들이 너무 건강해서 감사하고 날씨가 그렇게 덥지 않아서 감사하고 모든게 다 감사하다. 오늘 서류 넣은거 떨어졌다. 나는 사실 붙을 줄 알았는데 떨어졌다. 예비로도 못 붙었다. 아쉬웠지만 그래도 지금 현재 직장이 있는게 다행이었다. 그 내용에 집중하지 않아도 할게 많아서 감사했다. 다른 채용정보를 알아보려고 한다. 그리고 공부를 해야 한다. 해야 할 일이 많아서 감사하다. 나를 사랑해주는 이들이 많아서 너무 감사하다..ㅠㅠ ============================================== 다짐일기 오늘.. 2023. 8. 24. 8월의 수요일 감사일기 & 다짐일기 지금 이 순간 저녁으로 맛있는 요거트를 먹고 있는게 감사하다. 내가 무화과를 참 좋아하는데 무화과를 먹을 수 있는 시기여서 너무 좋고 그릭요거트도 너무 맛있다. 오트밀도 처음 넣어서 먹어봤는데 넘 맛있다. 내일 아침에 신랑이 차로 데려다준다고 해서 고마웠고 오늘 회사에서 마구 떠들었는데 아무도 뭐라고 안해서 고마웠고 내가 낸 주제에 대해서도 다 좋다고 말해줘서 고마웠다. (사소한 배려가 상대방의 기분을 좌지우지해요) 아 그리고 오늘 일이 별로 없어서 여유있게 할것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ㅋㅋㅋ 어느날은 일이 많아서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는 날도 있고 어느날은 일이 없어서 좀 쉬면서 일했으면 좋겠는 날도 있다. 직장이 있어서 넘 좋은데 오늘은 일이 별로 없어서 더 감사했다. (사실 끄집어내면 할일.. 2023. 8. 2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