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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커뮤니티 모임 프로그램 기획

by 돌돌스 2023. 8. 8.

나는 회사에서 독서모임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일도 많은데 애초에 왜 이걸 시작해가지고 라면서 요새는 나를 원망하고 있다...ㅋㅋ

 

아무튼 제목은 독서모임이고, 취지는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보자고 하는건데

사실 그게 잘은 안되고 있다.

1달에 한번씩 모임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거의 친목도모?ㅋㅋㅋ

나름 책에 대해 생각을 하기는 하는거 같다.

나는 일단 모임장이라서 생각을 더 많이 하긴 하는거 같고

독서모임 멤버들도 그렇게 하고 있겠져?ㅋㅋㅋ

 

 

어쩌다가 직장동아리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지원했더니

그 중 1곳에서 동아리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공공기관이라 비용 사용 범위에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돈도 아니고 회사돈도 아니니 조금은 자유롭다.

 

그래서 뭔가 비용이 있을때 특별한걸 해보고 싶은데 잘 떠오르지 않는다.

매달 한달에 한번씩 만나서 책읽은거 공유하고, 다음달에 읽을책 공유하고

하는것도 지쳤을테니 힐링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은데

이왕이면 책 관련된걸로 하고 싶은 욕심..

 

내가 생각하는건

힐링 글쓰기 테라피 정도인데

책읽는것도 싫어하는데 글쓰기도 싫어할거 같다...ㅋㅋㅋㅋㅋㅋ

휴 비용이 큰것도 아니기 때문에 금방 소진은 할 수 있을것도 같은뎈ㅋㅋㅋ

 

아무튼 나는 그런 생각중이다.

요즘은 정말 일도 하기 싫고 회사도 싫고 그런데

그래도 벌린 일이 있어서 꾸역꾸역 시간을 보내는것 같다.

될대로 되라지 이런 마음으로...

 

이런 마음일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이런 마음이 들때 나는 뭔가 떠나고 싶기도 하고, 다른 방향으로 변화하고 싶다.

좋게 말하면 도전이고, 정말 떠난다면 회피가 되겠지

 

인생은 정답이 없고,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고 싶지만

가정이 있으면 그러기 쉽지가 않다.

 

어쨌든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고는 싶은데

생각해보면 정말 이득되는게 하나도 없다.

월급이 더 나오는것도 아니고...

그치만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하고 있다.

일도 사실 하기 넘나 싫은데, 열심히 하려고 하는 이유는

그게 나의 커리어에 뼈가 되고 살이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위에서 뭐라고 해도 꾸역꾸역 조율하고 협조하면서

나의 커리어를 위에서 홀랑 가져가버린다고 해도

일단은 문제 없이 지내면서

 

 

성장해서 내가 제일 커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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