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8월의 토요일, 감사일기, 다짐일기

돌돌스 2023. 8. 26. 21:24

오늘 더위를 먹었는지 종일 해롱해롱 짜증쟁이였다.

머리도 아파서 타이레놀도 먹었다.

타이레놀이 있어서 우선 감사했다..!

 

 

오늘 첫째가 자꾸 친구랑 놀고 싶다고 해서 

첫째 친구에게 연락해서 약속을 잡았다. 잡고 나서 치과에 갔다.

치과 근처에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는데

몸이 해롱거려서 자꾸 신랑한테 짜증을 냈다.

물론 신랑이 뭐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긴 있었는데

그래도 80%는 받아줘서 감사했다.

(20%?ㅋㅋ)

 

그래도 오후에 친구가족이랑 재미난 시간을 보내서 즐거웠다.

 

오늘 몸이 메롱이어서 재밌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만나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니까 기분도 풀리고 너무 즐거웠다.

친구 가족은 항상 볼때마다 나보다 더 바쁘고 고된 일상을 보내는거 같은데

밝고 성실해서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이웃을 두어 너무 감사하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지 다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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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쿼트도 못할것처럼 피곤한데

스쿼트만이라도 하고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