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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홍유릉, 남양주 가볼만한 곳, 남양주 이석영광장, 베이커리씨어터

돌돌스 2023. 6. 18. 22:26

남양주는 정말 넓고 볼게 많다. 은근 다둥이 혜택을 많이 보기 때문에 문화재나 유적 등도 우리 가족은 많이 방문을 하고 있다.

오늘은 더워서 야외는 무리무리.. 그래서 실내카페가 있는 홍유릉에 가기로 했다. 홍유릉 쪽에 이석영광장이 있는데 지하에 베이커리씨어터라는 카페가 있다. 카페와 이석영광장 기념시설이 함께 있어서 주문을 하지 않고도 쉴수 있는 공간인것 같이 보인다.(그런듯)

주차는 홍유릉에 주차할수도 있고 이석영광장에 주차할수도 있는데 이석영광장에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거기다 주차했다. 주말인데 주차장에 사람이 없어서 문닫은줄 알았는데 더워서 그랬나보다. 주차장이 유료고, 카페 이용 시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주말이지만 수월했던 주차를 완료하고 카페에 갔다. 나름 사람이 별로 없었고 에어컨도 그리 빵빵하게 시원하지 않아서 난 괜찮았다.

 


배고파서 브런치를 먹고 싶었는데 빵과 수프, 커피를 시켰다. 아가들 먹을 주스도 있어서 선택지는 꽤 많았느나 가격이 너무 비쌌다…😭 하지만 빵이 너무 먹음직스럽게 보였고 배가 고파서 이것저것 고를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사과빵이랑 소금빵, 아메리카노, 주스 등을 주문했다. 가격이 너무 비쌌다... 소금빵이 6,500원이었고, 샌드위치는 무려 10,000원이었음!! 무첨가, 수제 이런 단어들이 써있기는 했고, 빵의 크기도 무척 컸지만 그래도 빵이 10,000원이라는게 좀 믿기지 않았다.

 

 

자리는 널찍널찍하고 푹신한 자리, 예술적인? 자리 등이 많아서 편안한 자리를 골라서 앉을 수 있다. 우리는 소파 2개가 마주보고 있는 커다란 자리를 골랐는데~ 아이들은 좋아했으나 어른들은 별로 안 좋아했다. 아마 머리를 기댈 수 있는 등받이가 낮아서 그랬던건가? 나는 괜찮았는데..

 

카페가 가운데 공간을 차지하고 카페를 빙 둘러서 안중근 의사가 머물렀던 뤼순 감옥 등이 재현되어 있다. 뭐 나름 들어가서 체험도 할 수 있고, 해서 볼거리가 있는 편이다. 법원을 재현해놓은 곳과 대한민국만세를 불렀던 풍경들, 독립운동가의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또 오른쪽으로 죽 들어가다보면 이석영 광장이라고 이석영이라는 독립운동가 분을 기리는 공간이 있다. 남양주 출생이신것 같고, 시어터가 있어서 독립운동 및 역사 관련 영상이 계속 방영되고, 그 앞에 정말 편안하게 눕고 앉아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래서 베이커리씨어터구나.. 이제 알았네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정말 편안히 다들 감상하고, 쉬고 계신다. 그 외에 수유실도 있고 도서관도 있다. 도서관은 그날만 문을 닫았는지 운영을 하지 않았는데, 거기도 역사 관련된 책들이 많다.

 

아무튼 남양주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화장실도 깨끗해요)